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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16회 전국 초·중·고 성경골든벨대회(2025년) 성료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12-01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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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방식(QR코드) 첫 도입… 총 217명 참가, 800여 명 참석

[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총무 김두범)과 교회학교 전국연합회(회장 맹익재 장로)가 주관한 "제16회 전국 초·중·고등부 성경골든벨대회"가 2025년 11월 29일(토) 오후1시-5시, 감리교신학대학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꿈을 만드는 교회학교(행 2:17)"를 주제로 전국 각 지방회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 110명, 중·고등부 107명 등 총 217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교역자·학부모·임원진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박재혁 장로)와 여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서정숙 장로), 장로회 전국연합회(회장 이상학 장로), 여장로회 전국연합회(회장 남궁영숙 장로),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임진원 권사), 청년회 전국연합회(회장 김도원 청년), 교회학교 11개 연회연합회가 후원하였다.


 1부 개회 예배는 준비위원장 임용해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다.

최상열 장로의 기도와 이시우 어린이의 성경봉독(왕상 2:3) 후, 서울연회 열림교회 다비드팀이 특송을 올렸다.


 설교는 윤보환 감독(중부연회 제33대 감독·영광교회 담임)이 맡아 "왕의 축복"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감독은 "성경은 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믿기 위해 읽는 것"이라 강조하며, 다윗이 솔로몬에게 전한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라'는 권면을 현대 신앙인의 자세로 설명했다.

 이후 양성모 장로의 봉헌기도, 격려사(김두범 총무(본부 교육국), 유경동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 와 축사(서순종(교회학교 전국연합회 직전회장), 임진원 권사(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남궁영숙 장로(여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가 이어졌으며, 대회장 인사 말씀-맹익재 장로(교회학교 전국연합회 회장), 환영사는 준비위원장 임용해 장로와 최상열 장로가 하였으며, 총무 박윤수 장로의 광고 후, 윤보환 감독의 축도로 1부가 마무리됐다.


 2부 성경골든벨 대회(출제 범위 및 문항: 여호수아, 에스라, 느헤미야(구약), 마태복음, 에베소서, 빌립보서(신약) 50문제)는 약 2시간에 결쳐 진행되었지만, 골든벨은 울리지 못하였지만, 처음으로 QR코드 기반 디지털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예선에서는 종이 문제지 30문항을 풀고 QR코드로 정답을 제출해 고득점자 30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결승전에서는 PPT로 출제된 문제에 대해 QR코드로 답안을 즉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일부 초등부 참가자들은 네트워크 연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보드판 방식이 더 편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초등부는 강문화 권사(삼남연회 울진지방회 후포교회)가 진행하고 윤석호 목사(본부 교육국)가 감수 위원으로, 중·고등부는 이재원 장로(충북연회 단양동지방회 가평교회)의 진행으로 조선환 목사(본부 교육국)가 감수 위원으로 각각 진행을 맡았다.


 3부 시상은 맹익재 대회장이 직접 수여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초등부 수상자는 대상: 곽온유(초5, 서울남연회 한사랑교회), 금상: 홍석준(초5, 충북연회 제천제일교회), 은상: 서온유(초2, 남부연회 낮은자리교회), 동상: 신다애(초6, 중부연회 굿모닝교회)이다. 대상 수상자 곽온유 학생은 인터뷰에서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고등부 수상자는 대상: 임예원(고3, 충청연회 대천동산교회), 금상: 나누리(중2, 동부연회 춘천중앙교회), 은상: 곽시온(중1, 서남연회 한사랑교회), 동상: 권예음(중1, 서남연회 오류동교회)이다. 이외에도 예선·본선 참가자들에게 장려상이 지급됐다.

 행사는 김영구 장로(교회학교 전국연합회 역대회장)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QR코드 방식에 대해 중·고등부 학생들은 비교적 빠르게 적응했으나, 초등부의 경우 여러 대의 와이파이 분배기를 설치했음에도 연결이 고르지 않아 일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본선 진출자 몇 명은 "이전처럼 보드판을 사용하는 방식이 더 편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QR코드 방식이 "성경골든벨 대회라기보다 시험을 보는 느낌이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해 맹익재 장로는 “리허설을 거치며 준비했음에도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성경골든벨대회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하는 AI 시대 흐름에 발맞춘 점에서 의미를 남겼으며, 내년 대회에서는 개선된 운영이 기대된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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