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정석 감독회장, 화재로 예배실 전소 된 강화교산교회 방문 위로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12-23 09:31:07
기사수정


[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12월 22일(월) 오후 강화교산교회(박기현 목사)를 방문해 지난 12월 20일(토) 아침에 일어난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2층 예배실이 전소돼 실의에 빠진 박기현 목사와 장로들을 만나 위로하고 기도한 후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화교산교회는 1893년 강화 최초의 교회로 설립돼 강화 지역 복음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32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지난 2002년 설립 110주년 기념예배당 건축을 시작해 이듬해인 2003년 ‘존스기념예배당’을 봉헌했다. 1958년 교인들이 자력으로 만들고 세워 당시까지 사용해오던 ‘돌예배당’은 강화군의 지원을 받아 ‘역사박물관’으로 꾸몄다. 그동안 수많은 순례객들에게 강화 복음화의 역사를 안내하는 또 하나의 보고(寶庫)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성탄절을 5일 앞둔 지난 12월 20일(토) 새벽기도를 마친 후인 아침, 존스기념예배당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층 예배실이 전소됐고 갑작스런 사고를 접한 박기현 목사와 교인들은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었다. 


소식을 접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일을 보낸 후 22일(월) 예정돼 있던 오전 일정을 마치자마자 강화로 향했다. 


강화교산교회에 도착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미리 도착해 있던 황규진 감독(중부연회/ 선교국 위원장), 유병용 감독(서울남연회/ 사회평신도국 위원장), 문영배 총무(사회평신도국), 그리고 강화북지방회 김태희 감리사(지석교회)와 지방 목회자, 교산교회 장로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고 화마가 쓸고 간 예배실 공간을 둘러봤다. 화재 경위와 강화교산교회의 역사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선약으로 인해 조금 늦게 도착한 박기현 목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들은 김정석 감독회장은 “성탄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고 속상하다.”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무너진 예배실과 예배당을 다시 세우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기에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인명사고 없는 것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위로했다. 이어 “어쩌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을 수도 있겠다.”라며 “예배실 복구를 위해 기도하면서 함께 하겠다. 마음과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길 기도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박기현 목사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화재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뒤늦게야 화재가 일어난 걸 알고 마당에 나와 예배실이 타들어가는 걸 보면서 하나님이 ‘이전 것은 무너뜨리고 새롭게 올리라고 하시는 것인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기에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정석 감독회장이 함께한 모든 이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는 지혜로운 신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고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김정석 감독회장이 격려금(5백만 원)을 전달했고, 중부연회 황규진 감독과 사회평신도국 위원장 유병용 감독이 차례로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조사는 마무리됐으며 소방청 조사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전확한 원인 규명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교회에 설치한 CCTV 확인을 통해 출입자가 없다는 점에서 누전일 가능성에 무게를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행정기획실  




        (정론타임즈=이상섭)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