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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나눔재단 제4회 총회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6-03-01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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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의 구조를 세우고, 섬김의 지평을 넓히다”


[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사단법인 웨슬리나눔재단 제4회 정기총회가 2월 26일 오후 2시 30분, 감리회 일영본부에서 개최됐다. 사회평신도국이 주관 부서인 이번 총회는 지난 한 해의 사역을 결산하고, 2026년도 사업 방향과 예산을 확정하는 자리로, 재단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총회는 개회기도회를 이사장 유병용감독의 사회로 시작하여 요한복음1:1~7절 말씀을 봉독하고, 서기 선출,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부의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소재지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승인 건 ▲기타 사항 토의가 상정되었으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승인 후 폐회했다.


     이사장 유병용감독

     서기 김승호장로


202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국내외 취약계층을 향한 실질적 지원

2025년 웨슬리나눔재단은 ‘현장 중심, 대상 중심’의 원칙 아래 국내외 취약계층을 향한 구체적 지원을 전개했다.


1. 주요 사업 내용

국내 취약계층 지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노인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다문화·조손가정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을 진행했다.

해외 재난 및 취약계층 지원

미얀마, 필리핀, 태국 등 재난 피해 지역 및 취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교육 지원을 실시했다.

재해 지원 사업

국내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산불 피해 청소년 심리·정서 회복 캠프 등 재난 이후 회복 단계까지 아우르는 지원을 펼쳤다.

청소년 지원 사업

어린이 여름캠프, 청년 비전 토크콘서트 등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화통일 기도의 집 건립 후원

지정기부를 통해 2,50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며 교회 공공성의 확장을 도모했다.


2. 수입·지출 결산 개요

총 수입 결산액: 약 2억 8천8백여만 원

(기부금 약 1억 9천2백만 원, 이자 및 기타 수입 포함)

총 지출 결산액: 약 2억 8천8백여만 원

(국내외 구호, 아동·청소년 지원, 재해 지원, 홍보 및 회원 확보, 평화통일 기도의 집 건립 등)

특히 차기이월금이 약 1억 6천만 원으로 편성되어, 재단의 재정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단순한 모금과 집행을 넘어, 계획성과 전략성을 갖춘 운영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회의중

     감사보고 원용래 감사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네트워크 조직화와 전문성 강화”에 방점


2026년도 사업은 ‘지역 기반 사회봉사 네트워크 조직 및 활성화’를 핵심 기조로 설정했다. 이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구조화된 봉사 체계를 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1. 2026년 주요 사업 방향

지역별 봉사단 조직 및 실무자 모임 활성화

노인·아동·장애인·여성·청소년 등 대상별 전문 지원 확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위탁교육 시행

기업 및 기관과의 물품기부 협약 확대, 후원 개발 강화

2. 2026년 예산안 개요

총 사업 예산(지출 계획): 약 1억 5천1백만 원

국내구호사업: 1억 500만 원

국제구호사업: 1천5백만 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1천5백만 원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약 6백만 원

홍보 및 후원개발 사업: 1천만 원

총 수입 예산: 약 2억 117만 원

(후원금 4천1백만 원, 전기이월금 1억 6천여만 원 포함)

재단은 재정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국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구호 및 차세대 인재 양성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소재지 변경 및 정관 변경 승인

이번 총회에서는 재단 주사무소를 경기도 양주시 호국로73번길 135-52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도 승인됐다. 이는 감리회본부의 이전에 따른 재단의 실무 부서 사무실 이전에 따른것이다.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

     보고 이남희 부장


“나눔의 영성을 제도화하다”

웨슬리나눔재단은 단순한 복지 지원 기관을 넘어, 감리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제도적으로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평신도국의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중심 운영은, 교회의 나눔이 구호를 넘어 구조를 만들고, 구조를 넘어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재난 대응,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미래세대 투자라는 세 축은 감리회의 공공성을 구체화하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교회의 사회적 신뢰가 도전받는 시대 속에서, 웨슬리나눔재단의 행보는 ‘작지만 정확한 실천’이 얼마나 큰 신뢰 자산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나눔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이고, 구조는 곧 책임이다.

웨슬리나눔재단이 걸어온 길은 바로 그 책임의 기록이었다.

앞으로도 사회평신도국과 재단이 감리회의 선한 유산을 이어가며,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신뢰를 더욱 견고히 세워가기를 기대한다.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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