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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교역자회, ‘2026 엘가온 방문과 원로회원 초청잔치’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6-03-02 11:31:31
  • 수정 2026-03-02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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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생 헌신한 원로 여교역자 쉼터 ‘엘가온’서 환대와 사랑의 시간 가져
  • - 신현숙 회장 “원로 목회자는 다음 세대를 비추는 등불, 존재만으로도 열매” 


[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여교역자회(회장 신현숙 목사)가 지난 2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여선교회안식관 ‘엘가온’에서 ‘2026 엘가온 방문과 원로회원 초청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생을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원로 여교역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국여교역자회 27기 실행위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환대의 시간, 사랑의 식탁, 기쁨의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어 선후배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누었다. 


     회장 신현숙목사

     총무 서민정목사


■ 1부 예배: 'Restart', 사명의 자리는 달라도 부르심은 계속된다 

박정임 목사(서울연회 연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주영숙 목사(재정위원장)는 기도를 통해 “원로 목사님들의 기도가 한국교회와 후배 여교역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남은 생애가 날마다 복되고 빛나길” 간구했다. 이어 서지혜 목사(삼남연회 연회장)의 성경 봉독과 전국여교역자회 27기 실행부위원들의 ‘나의 가장 낮은 마음’ 찬양이 울려 퍼지며 예배의 열기를 더했다. 

 

신현숙 회장은 'Restart, 또 다른 시작'(사 43:18~19, 시 92:12~15)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영적 성숙의 계절'로 정의했다. 신 회장은 “목회의 자리는 내려놓았지만,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내시듯 우리 삶에 새 일을 행하신다는 믿음이 필요하다”며, “노년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열매 맺으며 다음 세대를 비추는 등불이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예술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이 첼로, 클라리넷, 바순 연주로 ‘내 평생에 가는 길’, ‘은혜 아니면’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엘가온 관장 도태화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원로 목사님들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으며, 제21대 회장 백인자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사회 박정임목사(서울연회장)

     예배기도 주영숙목사(재정위원장)

     성경봉독 서지혜목사(삼남연회장)

     엘가온 관장 인사


■ 2부~ 4부: 환대와 친교, 웃음꽃 피어난 ‘축제의 장’ 

2부 ‘환대의 자리’에서는 전국여교역자회와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정성껏 준비한 용돈과 선물을 연회별 원로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기념 촬영 중에는 선후배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3부 ‘사랑의 식탁’에서는 정지은 목사(중앙연회 연회장)의 식사 기도 후 엘가온에서 준비한 정갈한 식사를 나누었다. 식사 후 참석자들은 원로 여교역자들의 안식처인 엘가온의 최신 시설을 둘러보며 은퇴 이후의 안식과 휴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백미는 4부 ‘기쁨의 놀이마당’이었다. 김신숙 목사(사회위원장)와 이원 목사(문화위원장)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펼쳐진 ‘세대 공감 윷놀이’는 원로 2명과 현역 1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되었다. 대형 윷이 던져질 때마다 환호와 탄성이 터져 나왔으며, 우승팀에게는 신현숙 회장이 준비한 금일봉이, 나머지 팀들에게는 풍성한 상품이 전달되어 기쁨을 더했다. 


     식사기도 정지은목사(중앙연회장)

     4부진행 김신숙목사,  이원목사


■ “선배님의 발자취, 후배들의 이정표 됩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위로회를 넘어, 평생 복음을 위해 달려온 선배 목회자들의 삶을 예우하고 후배들이 그 영성을 이어받는 귀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친 신현숙 회장은 “원로 목사님들의 건강한 미소를 뵈니 오히려 후배들이 더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여교역자들이 은퇴 후에도 자부심을 느끼며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축도 백인자 원로목사
         기사제공 김유순목사(전국여교역자회홍보섭외위원장)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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