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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120년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09-26 19:06:52
  • 수정 2025-09-26 19: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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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노년을 품는 오산감리교회
  • 부경환 목사, 사회복지 기여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이루어가는 사랑의 결실


[정론타임즈=이상섭]

     오산시장,부경환목사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오산감리교회 부경환 담임목사가 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오랜 세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섬겨온 교회와 목회자의 헌신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부 목사는 “이 상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오산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흘린 땀과 사랑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님의 사랑을 품고 더 낮은 곳에서, 더 필요한 곳을 향해 섬김의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족과 함께, 지역과 함께 – 오산교회의 발자취

1905년 창립된 오산감리교회는 ‘오산지역의 어머니 교회’라 불린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삼일운동과 문맹 퇴치, 계몽운동, 물산장려운동 등 민족적 과업에 앞장섰고, 해방 이후에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헌신해왔다.

특히 1996년 자원봉사회를 발족하여 무료 급식,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의 전통을 이어왔다. 교회의 봉사정신은 세대를 넘어 오늘까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교회’의 뚜렷한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돌 예배당

     감돌대학 찬양

     감돌대학 찬양


감돌대학 –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되게

1998년 4월 설립된 ‘믿음의 뿌리 오산감돌대학’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신앙 안에서 천국 소망을 품도록 돕는 사역이다.

교훈: “노년을 건강하게, 즐겁게, 보람있게”

운영: 2년 과정, 매주 토요일 오전 수업, 정원 60명

학장: 부경환 담임목사

강의는 신앙, 사회, 취미, 신체 영역을 아우른다. 찬양과 예배, 노인의 품격 특강, 오산시장 초청 강의, 건강체조, 카주 합주, 원예수업, 봄·가을 소풍, 영화 관람, 음식 만들기,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작은 음악회’와 ‘노래교실’은 참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소풍과 견학은 공동체적 유대감을 돈독히 한다. 이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노년의 외로움을 덜고, 삶에 웃음을 불어넣는 사역이다.


감돌대학프로그램

감돌대학 프로그램

    감돌대학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봉사 사역

오산교회는 감돌대학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무료급식과 반찬 지원: 독거노인·편부모 가정에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

주거환경 개선: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생활 환경 지원

감돌노인복지센터 운영: 장기요양·재가서비스 제공, 110여 명의 어르신 돌봄

노인 일자리 사업: 310명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명절·성탄절 나눔: 비전교회 34곳, 이웃 190가정에 선물 전달

이러한 사역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신앙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 사역

       지역사회 봉사 사역

         지역사회 봉사 사역


부경환 목사와 오산교회, 새로운 120년을 향해

부 목사는 “교회는 예배당 안에서만 머무는 곳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 있는 공동체”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오산교회는 2024년 ‘감리교 사회봉사대상 켐벨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지자체로부터 사회복지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립 120주년을 맞은 오산교회는 앞으로도 ‘Missio Dei(하나님의 선교)’ 정신 아래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을 함께 실천하며, 민족과 지역사회 속에서 믿음의 뿌리를 굳건히 세워갈 계획이다.


맺음말

오산감리교회의 120년 역사는 단순한 교회의 연륜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동행의 역사이다. 감돌대학을 비롯한 사회봉사 사역은 오늘의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미와 기쁨을 전해주고, 내일의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다.

경기도지사 표창은 이러한 걸음을 격려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다. 오산교회와 부경환 목사가 이어갈 섬김의 길 위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지역사회의 응원이 함께할 것이다.


     창립120주년 감사예배

     감돌대학장 오산교회 부경환목사

     사회복지기여공로 수상

     표창장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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