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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뿌리를 딛고 미래를 잇다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11-15 15:16:51
  • 수정 2025-11-15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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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 아펜젤러 순교 기념지에서 열린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 2025년 제18회 총회 ―


[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회장 이성희 장로)임원 및 지방회장들은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군산지역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한글 성경 전래 전시관을 방문하고 아펜젤러 기념교회(기념관)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엄숙하고도 은혜롭게 개최했다.

'의와 사랑의 빛으로 우리, 세상을 비추게 하소서'의 구호아래 섬겨온 2025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시작의 다짐을 다지는 시간 이었다.

이날 총회가 열린 군산 앞바다의 바람은 오래된 순교의 현장을 스쳐 지나가며 마치 “이곳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속삭이는 듯했다.

회원들은 오전에 아펜젤러 순교기념관을 방문하고 오후에 경암동 철길마을을 지나 아펜젤러 기념교회에 들어설 때, 임원들의 마음속엔 자연스레 묵직한 감동과 경외의 마음이 차올랐다.

우리가 선 자리, 우리가 감당할 사명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그 질문을 다시 새기며 총회는 시작되었다.


    총회 주재 이성희회장

     기념촬영(기념관)

     아펜젤러 기념관 총회모습


선교의 터전에서 드린 특별한 총회

경기연회 여선교회는 그동안

지역 봉사와 교육, 후원, 재해구호, 선교지 지원 등 묵묵히 현장에서 열심으로 섬김을 이어 온 단체다.

그런 이들이 한국 감리교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의 순교의 자리에서 총회를 열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그리고 “미래를 위한 영적 재정비”였다.

회원들은 총회장에 들어서기 전, 순교기념관 곳곳을 둘러보며 한 선교사가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와 헌신했던 이야기를 다시 새겼다.

그 이야기 앞에서 많은 회원들은

우리의 사명도 여기에서 다시 시작됩니다”라고 마음속으로 고백했다.


 이성희 장로 연회장 인사말 — “섬김의 흔적을 감사로 올려드립니다”

회장 이성희 장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따뜻하면서도 굳센 어조로 인사말을 전했다.


“말씀 앞에 서서 섬김과 봉사의 역사를 다시 새겼습니다.”

이번 한 해 동안 여선교회는

말씀을 중심에 두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선교적 기쁨을 회복한 한 해였음을 밝혔다.


“선교 현장에서 드리는 총회는, 부르심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회장이 전한 말 가운데 가장 깊은 울림을 준 부분이다.

아펜젤러의 순교 현장에서 총회를 드리는 것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선교의 원점’을 다시 보는 시간이며,

하나님께서 여선교회를 향해 다시 부르시는 자리라는 것이다.


 “국내외 선교, 교육, 봉사—회원들의 헌신이 연합회를 움직였습니다.

지나온 한해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는  -경기연회 여선교회 선교대회(목양교회,선교의 지경을 넓히고 2000개의 도시락을 직접만들어 제공),  -각종 수익사업 전개,  -미자립교회 리모델링비용 및 비품헌물,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금 전달,  -경기연회 선교사대회 섬김(태국),  -동남아 선교대회 참여(말레이시아),  -지역 사회봉사,   -각종 교육 및 연합행사 찬양 및 참여, 등 모든 선교의 현장마다 여선교회 회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과 교회의 후원, 임원들과 회원들의 기도와 수고 덕분에 지난 한 해가 은혜로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여선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2026년에도 선교 중심의 사역과

지역사회 봉사 확대, 영성회복 프로그램,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선교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임을 약속하며

섬김이 가장 아름다운 유산”이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회장 인사

     임원 소개

     각 부 부장 소개


회무와 각부 및 지방회 보고 — 한 해 동안의 열매를 함께 나누다

회원 점명과 개회선언, 회순 채택 후,

각 부서의 보고가 이어졌다.

선교부는 국내 미자립교회·재난지역·개척교회 후원 등 다양한 사역을, 국외선교부는

동남아 등지의 선교 프로젝트와 긴급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문화부·사회사업부·연구부·청년지도부는

연합행사, 교육 프로그램, 영성회복 세미나, 찬양제 등 지역과 교회, 선교지를 오가며 펼친 다양한 활동을 보고했다.

재정부 역시 투명하게 집행된 예산과

선교·교육·사회봉사에 사용된 재정 내역을 상세히 설명했다.

제한된 일정을 조율하여 각 지방회별 사업보고는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을 활용하였다. 

지방회별 여건에 따라 비전교회 지원, 자립기금 마련사업, 불우이웃 섬김, 계삭회, 친목활동  등을 통한 지방회 활성화 활동들을 보고하여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이성희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한 모범지방에 대하여 응원하며 격려하였다.

2026년 사업계획(안)과 2026년 예산(안)ㅡ은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회원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선교적 책임감을 다시 확인하였다.


     예배사회

     보고

     총회모습


 감동이 머문 총회 —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총회가 끝난 뒤, 한 회원은 “이곳에서 총회를 드린 것만으로도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순교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사명을 다시 묻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군가는 조용히 순교기념관 마당에 서서 오래도록 눈을 감고 기도하기도 했다.

바다에서 불어온 바람은 그들의 기도를 실어 나르는 듯, 선교지의 그 바람 속에서 회원들은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선명히 깨닫는 듯했다.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방문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방문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방문

     한글성경전시관 방문

     한글성경전시관 방문

     한글성경전시관 방문


 맺음말

경기연회 여선교회는 그동안 묵묵히, 그러나 가장 치열하게 현장에서 섬겨 온 연합회다.

그들이 선교의 뿌리가 살아 숨 쉬는 군산 아펜젤러 순교기념지에서 총회를 드렸다는 사실은

행사 일정 이상의 영적 울림을 주었다.

'선교의 뿌리를 딛고, 미래를 잇는 여선교회'

그들의 발걸음은 올해도, 내년에도

의와 사랑의 빛을 품고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선교지 곳곳을 비추게 될 것이다.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아펜젤러 선교 기념교회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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