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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사회 제13차 확대임원회의, "글로벌 선교 전략 재정비와 협력 강화"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11-23 0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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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선교 리더십, 다낭에서 미래 전략을 논하다
  • 연합·협력 중심의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 제시

[정론타임즈=원혜영 ]

 세계선교사회(회장 박신선 선교사)와 본부 선교국(황병배 총무)은 지난 11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다낭 파리스델리다낭 비치호텔에서 '제13차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이후 변화된 세계 선교 환경을 진단하고, 미래 선교 전략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이번 확대임원회에는 세계선교사회 임원단을 비롯해 각 권역 및 나라 대표, 연회 대표, 역대 회장단, 분과위원장, 초청 강사, 선교국 관계자( 아시아·미주·유럽·아프리카 등 15개국 이상)등 총 59명의 감리회 선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선교의 현황을 나누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현지 선교사들도 대거 참여해 다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회사에서 박신선 회장은 선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따스함'의 가치를 역설했다. 박 회장은 "사역지에서 진정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불사를 것 같은 뜨거움도, 너무 날카로와 베일 것 같은 차가움도 아닌 따스함"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선교사의 따스함이 곧 선교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됨을 밝혔다. 아울러 "치열한 선교 현장에서 잠시 한 발 물러나 전 세계의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 따스함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예배 사진>

 

참석자들은 국가별 선교 현황을 보고하고, 최근 선교 구조의 변화, 선교사 보안 문제, 디지털 시대의 선교 방식, 차세대 선교 동력 확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선교 환경의 제약 속에서도 지역 교회와의 협업 모델 강화, 선교사의 멤버케어(돌봄) 체계 확장, 비대면·디지털 선교 플랫폼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1~5차 회의 및 추가회의 사진>

  •  회의 기간 동안 진행된 전략 세션에서는 동남아 지역의 급변하는 종교·사회 환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보안 이슈, 북미·유럽권의 차세대 신앙 이탈 문제, 미전도종족(UUPG) 선교 방향성 등이 공유되었다.

 각국 대표들은 변화하는 선교지의 상황을 바탕으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국가 간 연합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도 논의됐다.

 세계선교사회는 회의 외에도 다낭 현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회, 멤버케어 상담, 교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선교사들의 심적·영적 회복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영성 훈련 및 아침기도 사진>

 폐회 예배에서 임원단은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하며, 2026년 개최될 제14차 확대임원회의를 앞두고,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와 국가 간 선교 협회의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다낭 회의를 통해 세계선교사회는 팬데믹 이후 약화되었던 국제 연대성을 회복하고, 선교의 방향성과 전략을 재정립한 중요한 분수령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세계선교사회는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구조적 지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21세기 선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폐회예배 시진>

<제13차 세계선교사회 확대임원회의 결의문>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 선교 환경 속에서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우리는 지난 입법의회에서 통과된 선교국 산하 법인 설립을 적극 환영하며, 이 법인이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도록 선교사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목소리가 보장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둘, 우리는 위기관리기금 신청이 심사, 통과된 후에도 기금 지급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선교사들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셋,우리는 선교국 위원회에 선교 현장과 선교사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교사 대표가 선교 전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넷,우리는 700여 목회자 선교사를 포함한 1,300여 선교사의 대표가 입법총회에 직능 대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정의 개정이 이루어져야 함을 촉구한다.

제13차 확대 임원 회의 참가자 일동


- 자료제공: 세계선교사회 -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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