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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목자들의 고백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11-28 22:38:39
  • 수정 2025-12-01 12: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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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와 사명으로 드린 음악예배
  • ― 쉐퍼즈콰이어 제10회 정기연주회― 복음의 하모니 "우리는 노래한다"


[정론타임즈=이상섭]


늦가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은혜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감리교 목회자들로 구성된 쉐퍼즈콰이어가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예배적 감동과 깊은 영성을 가득 담은 찬양의 하모니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날 무대는 찬양을 넘어 ‘목자의 고백’이 담긴 예배의 자리였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노래하는 목자들”의 깊은 감동과 복음의 울림 속으로 이끌렸다.



Ⅰ. 단장 김학중 목사 인사말 – “노래는 마음이 입술을 빌려 하는 기도

단장 김학중 목사는 ‘10주년’이라는 상징적 순간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노래는 마음이 입술을 빌려 하는 기도입니다.

돌아보면 우리가 부른 모든 곡 하나하나에는 찬양과 위로,

기도와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치고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매번 새 힘을 주셨고

다시 일어나 노래하게 하셨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세 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노래가 완벽한 음악이 아니라 진실한 예배가 되기를

지친 이들에게 쉼과 위로가 흘러가기를

목자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그는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찬양이 모든 분께 기쁨이 되길 기도한다.”

라고 인사를 전했다.


  단장인사 김학중 목사

     합창 '목사가 기가막혀'


Ⅱ. 쉐퍼즈콰이어 소개 — 영성 있는 음악을 통한 선교의 길

쉐퍼즈콰이어(Shepherds' Choir)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로 구성된 전문 남성합창단이다.

사명

• “영성 있는 음악을 통한 선교

• “찬양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목회자 공동체

주요 활동

2011년 창단 이후, 9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찬양제 개최

경기아트센터, KBS홀, 롯데콘서트홀,안산·안양등 주요 공연장 무대

국내외 선교지 순회 연주

교단 초청 무대 및 대규모 연합예배 참여

전문 합창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수상 다수

국제 활동 및 수상

2018 부산국제합창제 POP & Gospel 부문 동상

 2019 서울코랄페스티벌(롯데콘서트홀) 참가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 ‘반주가 있는 교회음악’ 부문 카테고리 Winner 금상

• 2023 발리 국제합창제 남성합창 챔피언, 금메달, 심사위원 특별상(INSPIRATIONAL PERFORMANCE)

• 2024·2025년 대형 교단 행사 초청 및 대표합창단으로 활동 중

올해 제10회 정기연주회는 이 모든 사역의 결실을 담아 다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무대였다.


Ⅲ. 지휘자 & 반주자 — 음악과 예배를 잇는 동역자

지휘자 박지훈 Maestro

음악적 해석의 깊이와 예배적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지휘자.

각 곡의 영적 메시지를 단원들에게 이해시키며,

합창의 ‘고백’을 무대로 드러내는 예배적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CBS레이디싱어즈 및 꿈의교회 음악감독, 550여편의 성가,영화,드라마,합창곡,뮤지컬 등 작곡)


반주자 정선주 Pianist

절제된 표현과 감성적 울림이 공존하는 연주자.

합창단의 호흡을 조율하며, 음악 전체의 안정감을 이끄는 기반이 되었다.(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 반주자,CTS 소년소녀합창단 반주자,꿈의교회 기드온콰이어 반주자)


     지휘자  박지훈,                   반주자 정선주

     라퓨즈플레이어즈 그룹(합창전문연주단체)


Ⅳ. 연주 프로그램 — 찬양과 선교, 영성의 드라마

이번 정기연주회는 하나의 예배 흐름처럼

경배 – 고백 – 선교 – 빛의 선언”이라는 4대 구조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아래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을 해설과 함께 재구성한 것이다.

오프닝 – The Shepherd's Spiritual (Donald Moore)

쉐퍼즈콰이어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쉐퍼즈 송’.

목자의 심정과 순종을 담은 도입곡으로, 공연 전체의 분위기를 열었다.

Ride On (Arr. Moses Hogan) – Solo 이명성

흑인영가 스타일의 강렬한 곡.

솔로의 탄탄한 보이스와 합창의 역동적 화성이 탁월하게 어우러졌으며 예수의 영광 입성을 노래했다.

“I Sing Because I’m Happy” (Arr. Kenneth Paden)

영혼의 자유와 감사의 기쁨을 노래하는 경쾌한 스피리추얼.

남성합창의 풍성함과 리듬감이 돋보였다.

오카리나 연주 – 김성진

ㅡ 충만 (손경민)

부드러운 호흡과 감성적 울림으로 전달된 오카리나 선율이

정기연주회의 흐름에 깊은 명상을 더했다.

ㅡPurple Passion (Diana Boncheva)

찬양과 예술성이 조화된 현대합창곡.

섬세한 하모니와 감각적 구성으로 음악적 감동의 폭을 확장했다.

가시나무 – Solo 양상재, 오카리나 김성진 (Arr. 박지훈)

가슴을 울리는 깊은 묵상의 시간.

고난을 품은 영적 고백이 솔로와 오카리나의 조화로 더욱 빛났다.

 목사가 기가 막혀 – Solo 권준모, 이예준 (Arr. 박지훈)

목회자의 현실과 눈물을 고백적 가사로 풀어낸 작품.

유머 속에 담긴 신앙의 깊이와 위로가 회중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바람의 노래 (Arr.박문희)

쉐퍼즈콰이어의 무대를 통해 더해진 서정성.

바람처럼 스며드는 위로의 메시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프라노 신델라  

ㅡ시편 23편 (나운영)

한국 합창계의 거장 나운영의 깊은 영성 작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고백을

전통적 한국 선율과 현대적 화성으로 풀어낸 명곡.

내가 매일 기쁘게 (H. Buffum, D.M. Shanks)

경쾌한 복음송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회중의 미소를 이끌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Arr. 박지훈)

고전 찬송을 현대적 화성으로 재해석한 감동적인 편곡.

합창의 힘과 호흡이 절정에 이르렀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Arr. 진선미)

섬세한 편곡이 돋보인 찬송.

목자들의 신앙 고백을 담담하게 전했다.

Go Down, Moses(가라 모세) – Solo 배영준, 지성서 (우효원 편곡)

강렬한 드라마트르기와 선포적 메시지가 강하게 전해진 곡.

한국을 대표하는 편곡가 우효원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앵콜곡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한  "누군가 널 위해기도하네"의 잔잔한 감동에 이어, 목회자들 만의 "축도" 로 늦가을의 한기를, 목자들의 깊은 영성의 하모니로, 함께한 모든이를 따사로이 품는 축복의 기도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김학중 단장

     박지훈 지휘자

     솔로 이명성목사

     솔로 이예준,권준모목사

     소프라노 신델라 

     오카리나 김성진


     반주 정선주

     합창중

     합창중

     합창중

     합창중


Ⅵ.음악을 넘어, 세상을 밝히는 ‘목자의 고백’

10년의 시간 동안 쉐퍼즈콰이어는

단순한 합창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노래하는 사명의 공동체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금까지의 길을 감사로 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음악 선교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선언이었다.

늦가을을 가득 채운 목자들의 하모니는

어둡고 차가운 시대 속에서도

복음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찬양은 무엇보다 강력한 위로와 빛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축도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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