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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타임즈 송년기고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12-27 20:25:48
  • 수정 2025-12-28 12: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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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해의 끝에서, 다시 정론을 묻다
  • 교회와 선교를 바라보는 언론의 책임
  • -수정행원(守正行遠)-"바름을 지키면 길은 멀리 간다"


[정론타임즈]

정론타임즈 송년기고-

한 해의 끝에서, 다시 정론을 묻다

— 교회와 선교를 바라보는 언론의 책임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우리는 언제나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우리는 무엇을 말해왔는가, 그리고 무엇을 침묵했는가.

2025년 또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사실과 왜곡의 경계가 흐려지고, 속보와 자극이 진실을 앞서는 시대 속에서 언론은 더 빠르게 말하라는 요구와 더 조용히 침묵하라는 압박 사이에 서 있었다.


정론타임즈는 그 사이에서 속도가 아닌 방향을 선택하고, 편이 아닌 기준을 붙들고자 애써왔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말은 하지 못했을지라도, 적어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질문을,  놓지않으려 노력해 왔다. 특별히 교회와 교계를 바라보는 시선 앞에서 언론, 정론의 책임은 더욱 무거웠다.

교회는 보호의 대상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뜻 앞에 서야 할 공동체이며,   언론은 비난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회복을 향한 질문을 던져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이었다.


정론타임즈

교회의 연약함을 덮기 위해 침묵하지도,   교회의 거룩함을 부정하기 위해 왜곡하지도 않으려다.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사실에 근거한 질문을 던지고,  말씀의 기준 앞에서 교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했다.

또한 이 시대의 선교를 바라보는 자리에서도 정론은 중요하다.

선교는 숫자나 성과가 아니라 사람과 삶의 변화로 증명되어야 하며, 보여주기식 사역이 아니라지속 가능한 헌신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론타임즈는 화려한 포장보다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선교의 이야기에 더 많은 지면을    

내어주고자 노력해 왔다.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사실 앞에서 정직한 언론’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약속이었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다른 누군가의 존엄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다짐,  비판하되 혐오하지 않고, 분석하되 조롱하지 않겠다는 선택이었다.


한 해 동안 정론타임즈를 읽고, 비판하고, 때로는 걱정하며 끝까지 지켜봐 주신 독자 여러분께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의 신뢰는 언론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책임이자 가장 큰 격려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정론타임즈는 더 조심스럽게 묻고, 더 깊이 듣고, 더 책임 있게 기록하고자한다. 교회를 사랑하기에 가볍게 말하지 않고,  선교를 귀히 여기기에 쉽게 평가하지 않는 언론으로 설것을 다짐한다.

한 해의 끝에서, 다시 정론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그리고 그 정론의 길을 교회와 선교, 그리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겸손히 걸어가고자 다짐한다.

-수정행원(守正行遠)-"바름을 지키면 길은 멀리 간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정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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