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청장년선교회가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구성원 감소, 고령화, 코로나 이후 약화된 조직력까지 겹치며 청장년 사역은 한국교회 전반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부르심에 순종하겠다”는 결단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있다.
청장년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는 “순종”(소명)–부르심에 순종하는 청장년 이라는 주제로 제37대 회장 이·취임 및 임원결단예배를 드리며, 사역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예배는 의례적인 이·취임 행사가 아니라, 현실의 한계를 넘어 다시 사명을 붙드는 신앙적 고백의 자리였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
예배로 다시 세운 청장년의 정체성
예배는 오목천 웨슬리엘 찬양팀의 찬양과 경배로 시작되었다. 홍보부회장 장동일 권사의 사회로, 예배위원과 지방회장들의 입장을 통해 연합회 예배의 위엄을 더했다.
기도와 말씀, 찬양으로 이어진 1부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출애굽기 3장 5절의 말씀처럼 “지금 서 있는 자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임한 거룩한 자리임을 다시 확인했다. 특별찬양 ‘주 품에’를 부른 오목천 드림&카라 연합찬양단의 찬양은 헌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취임회장 노현권사
이임회장 허삼회권사
기념촬영
“복의 통로가 되시오”
요셉처럼,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람
이날 설교는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이 창세기 39장 1~3절을 기반으로 "복의 통로가 되시오" 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다.
서 감독은 요셉의 삶을 통해 참된 축복의 통로란 무엇인가를 짚었다. 요셉은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고, 자신의 형편을 넘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선택했다. 그 결과 요셉이 있는 자리마다 형통함이 나타났고, 그의 삶 자체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이 되었다는 것이다.
서 감독은 “축복의 통로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삶으로 증명하는 사람”이라며, 직장과 사회, 일상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코람데오’의 삶을 강조했다. 하루 세 번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는 삶이 결국 공동체를 살리는 위대한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전했다.
예배설교 서인석감독
말씀 주제
사회 장동일권사
기도 강은호권사, 성경봉독 고광현권사,
봉헌기도 홍성종권사
헌금특송 역대회장단
특별찬양 오목천 드림,카라연합합창단
임원결단과 회장 이·취임
‘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청장년을 일으키다
2부 임원결단 및 회장 이·취임식은 기획부회장 김영권 권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청장년선교회 선언문 낭독을 통해 임원들은 다시 한 번 사명 앞에 서는 결단을 고백했다.
이임회장 허삼회 권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해 준 회원들의 참여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청장년 사역 역시 주님의 뜻 안에서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랑의 집짓기 사역에 대한 협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37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노현 권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고민보다 기도로 이끄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사랑의 쌀 나누기와 사랑의 집짓기 사역의 지속 추진, 코로나 기간 중단되었던 화요기도회의 회복을 통해 청장년선교회의 영적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암투병 중인 가족을 향한 위로의 말도 함께 전하며 공동체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패 수여
공로패 수여
신임회장에게 배지인계
이임회장에게 배지증정
취임회장 인사
임원 결단식
축하와 격려, 그리고 연대의 약속
이날 행사에는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임진원 권사, 경기연회 청장년선교회 역대회장협의회 회장 강석희 장로를 비롯해 연회와 각 평신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사를 전했다. 오목천교회 김대희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청장년선교회가 다시 지역과 교회를 잇는 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격려사 전국연합회장 임진원권사
격려사 경기연회 역대회장협의회장 강석희장로
축사 박인식장로, 채병선장로, 김종은장로
측사 안재홍장로, 엄구용장로, 정득희장로
환영사 오목천교회 김대희 목사
환영사 중
작아도 포기하지 않는 공동체
청장년선교회의 희망은 ‘순종’에 있다
청장년선교회는 지금 풍요한 조건 속에 서 있지 않다. 오히려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시 출발선에 섰다. 그러나 이날 예배와 결단식은 분명히 보여주었다. 공동체의 부흥은 환경에서 시작되지 않고, 순종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라는 말씀처럼, 청장년들이 다시 서 있는 이 자리야말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현장이다.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하겠다”고 응답한 임원들의 결단은 청장년선교회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취임식 사회 김영권권사
임원결단
임원결단
임원결단
임원결단
광고 총무 황록연 권사
축도 한철희목사(권선서지방 감리사)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