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이상학 장로)는 2월 12일 오전 11시, 하늘중앙교회(담임 유영완)에서 ‘말씀과 기도로 세워가는 장로회’(빌 4:6)를 주제로 제24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11개 연회 임원 123명이 참석해 회칙 개정, 장학위원회 신설, 장로선언문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장로회의 정체성과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 이상학 장로회전국연합회장
기도중
■ 예배로 시작된 결단... “비교하지 맙시다”
1부 예배는 충청연회 회장 방승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중부연회 회장 김승철 장로의 기도에 이어 민수기 13장 25~33절 말씀을 봉독했고, 충청연회 박인호감독이 ‘비교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감독은 “비교의식에 빠지면 열등감과 불안이 커지고, 불안이 커질수록 하나님의 약속은 작아 보인다”며 과거의 실패에 묶이지 말고 미래를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호수아와 갈렙의 시선을 언급하며 “문제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라”고 당부했다. 박 감독은 “그리스도인은 존귀한 존재”라며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담대히 전진하라”고 설교를 마무리 했다.
하늘중앙교회 유영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로회가 교단과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는 공적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예배사회 방승표장로(충청연회 회장)
기도 김승철장로(중부연회 회장)
성경봉독 가익현장로(충청연회 총무)
말씀 박인호감독(충청연회)
헌금기도 최승정장로(회계)
인사말씀 유영환 목사(하늘중앙교회)
광고 유재수장로(총무)
■ 회칙 개정... “모든 시무장로, 당연직 회원”
2부 임시총회는 회장 이상학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원점명 결과 123명 출석이 확인되며 개회가 선언됐다.
이번 총회의 핵심은 회칙 개정이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감리회 소속 시무장로 8,847명 전원을 장로회전국연합회의 당연직 회원으로 명시하고, 회비 납부 근거를 신설했다. 기존 임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국 9천 장로 시대’를 여는 제도적 전환이다.
회칙은 2027년 제25회기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 후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감리회 발전 및 정책 사업’ 신설
▲‘선교사업’을 ‘선교지원사업’으로 명칭 변경
▲기획조정부 신설 등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위원장 지명 방식에 대해서는 “회장이 지명하되 실행부에서 확정한다”는 수정안을 채택해 민주적 견제 장치를 마련했다.
■ 장학위원회 신설… 다음세대 투자 본격화
이번 총회에서는 장학위원회 신설안도 통과됐다. 각 연회가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을 추천하면 위원회가 심의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회비 수입은 향후 장학사업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 ,목회자 양성과 감리회 미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 13년 만의 장로선언문 개정… 시대적 책임 명시
2013년 이후 13년 만에 장로선언문이 전면 개정됐다. 새 선언문은 다음과 같은 6개 항목을 담고 있다.
-말씀과 기도 중심의 예배 삶 실천
-교리와 장정에 따른 장로 정체성 확립
-이단 배격 및 동성애·동성혼 반대
-다음 세대 신앙 전수
-금권선거 철저 배격
-한반도 복음통일과 세계 복음화 헌신
특히 금권선거 배격과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명문화함으로써 교단 공교회성 회복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장로회, 공적 책임을 확대하겠다”
이상학 회장은 “임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국 시무장로와 함께하는 회원제로 전환함으로써 장로회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감리회 발전과 정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단순한 회칙 개정 차원을 넘어, 장로회의 구조와 방향을 재설계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말씀과 기도로 세워가는 장로회’라는 주제처럼,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제도적 정비와 영적 결단을 동시에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임시총회 개회선언
임시총회 사회 이상학회장
회원점명 주승근장로(서기)
기도 황형준장로(충북연회 회장)
제안설명 장정연구위원회 류호준장로
■ 향후 일정
제5차 실행위원회: 2월 28일, 여주 흥천교회
2026 장로부부 수련회: 7월 6~8일, 제주성안교회
참석자들은 감리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애찬과 교제후 총회를 마무리했다.
기도중
마침기도 최광혁 원로장로
연회 연합회장
전임 연회연합회장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