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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타임즈 편집인 겸 주필에 시사앤피플 논설위원 박상준 목사 선임
  • 강동화 기자
  • 등록 2024-08-05 10:11:22
  • 수정 2024-09-05 0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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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타임즈의 모든 언론사역이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함께 하겠다."


정론타임즈 편집인(주필)으로 선임된 박상준 목사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코칭학을 전공하였다. 또한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신학(M.Div)을 전공하였고, 건국대 문학예술치료학과 박사과정(Ph.D)에서 성경에 근거한 심리치료 등을 연구하였다. 국내 120여 개 기업의 EAP상담을 관리하였고, NGO, 사회공헌 전문 칼럼니스트이며 시사앤피플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품활동으로는 힐링픽션(2015), 크리스찬감정치료노트 용서(2018), 걱정은행(2019) 등이 있다.


Q 1- 정론타임즈에서 편집인 겸 주필을 맡게 되셨습니다. 어떠한 기사와 칼럼을 발표하실 예정이신지요?

A. 정론타임즈 기자와 칼럼니스트분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을 삼고초려하는 마음으로 모셨습니다. 저 역시 글을 쓰는 사람이고 직책상 주필이지만, 제가 많은 글을 쓰는 것보다 저보다 좋은 글을 쓰실 수 있는 분들을 모시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이 사회에 밝은 영향을 끼치시는 분들이 이 ‘정론타임즈’라는 지면을 통해 자신들의 좋은 생각과 선한 영향력을 마음껏 펼치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그분들과 함께 진실되게 동행하겠다는 마음으로 편집인을 맡았습니다.  


Q 2-정론타임즈가 다른 기독교 언론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우선 영어로 글을 쓰시는 외국인 기자와 칼럼니스트를 각각 한 분씩 모셨습니다. 미국 바이올라 대학에서 공부한 프렘과 하노이국립대학교 교수인 비비안(응 웬티투번)인데 이 분들을 통해 외부에서 본 한국 사회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통찰력 있는 진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제가 20년 전 인도와 베트남에서 활동하던 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던 분들인데, 좋은 성품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어서 큰 기대가 됩니다. 


또한, 정론타임즈는 반드시 기독교인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는 언론이 아니라,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공익적인 가치를 이 사회를 위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살예방이나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상담같은 공익적인 차원의 영역이 있고 범죄피해자지원 사역이나 장애인 사역같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분야에서는 신흥종교(이단) 관계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소통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우리와 함께 하시게 된 윤나이 기자의 경우 저와 오래도록 함께 자살예방분야에서 상담과 강의를 하시던 분인데 이 분이 소방공무원분들을 깊은 소통을 하며 취재하기로 하였고, 동아대 교수이시고 부산소방마음돌봄센터 교수이신 이나윤 교수님도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범죄피해자분야에서는 이 분야의 전문가인 안민숙 박사님이 함께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상담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일본 게이요 대학에서 공부하시고 현재 데이브레이크 상담학교수이신 김지연 선생님과 고신대 박사이며 사티어전문가이신 황지영 교수님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파를 초월하여 다양한 교단의 목사님들이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미국 풀러신학교 박사이신 분당 갈보리교회 이웅조 담임목사님과 박웅희 목사님께서도 선교 분야로 함께하시고, 사랑의 교회 주연종 목사님께서도 북한학 전문가로서 동참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정론타임즈는 감리교 기반의 언론이지만 감리교 뿐 아니라 장로교와 독립교단에서도 힘을 모아주고 계신 상황입니다.    


Q 3-박상준 목사님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저는 20년 넘게 글을 써온 작가이며 언론인이고, 올해로 15년 째 상담을 하고 있는 기독교 상담사이며 기업 전문상담사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주의 종'이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명령하시는 것이라면 그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순복음노원교회, 수도방위사령부 충성교회, 밀알복지재단 등 수많은 교회와 기관에서 목사로서 사역을 해왔는데, 교회의 사역이나 언론을 통한 사역이나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그것이 어떤 종류의 일이든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분명한 사명은 ‘생명을 살리고’, ‘이 땅의 가정을 회복시키는 일’입니다. 이를 위하여 제가 먼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기 위해 부산 생명의 전화, 수도방위사령부 병역심사대 등에서 인성 교육 및 자살예방강의를 하였고, 상담을 전공하게 된 것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굳게 붙잡고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행복한 가정의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부족하지만 목회와 여러 가지 사역으로 인해 바쁜 중에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4-마지막으로 인생의 롤 모델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고 정론타임즈 오픈에 대한 소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무엇보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혹시라도 제가 실수로 존함을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실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더 자세히 언론을 통해 소개해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존경하는 네 분의 스승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연세대학교 학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기독교 상담가로서 롤 모델이 되어주신 유영권 학장님께,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인생의 올바른 방향성’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게 하셨던 귀한 가르침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목사로서 저의 롤 모델이시고 저도 말씀으로 은혜 받고 있는 스토리텔링 설교의 대가이신 김학중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론타임즈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귀한 칼럼을 보내주시고 지지해주신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대표님과 기자로 지원해주신 이수은 홍보실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 역시 한 때는 자랑스러운 밀알인이었고 밀알복지재단에서 목사 겸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되돌아보면 저에게 가장 큰 자원이 된 것은 모든 일을 투명하고 정직하게 하라는 밀알복지재단의 밀알정신이었습니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그 어떤 사역도 그 위에 쌓지 않고 내려놓으시는 홍정길 목사님과 정형석 대표님의 그 밀알정신이 밀알을 떠나서도 저에게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법무법인 세광 대표변호사이신 박상범 변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자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박상범 변호사님께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정론타임즈를 창간하면서 아직 창간되기 전인 준비 단계임에도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박은태님 그리고 큐라코 이훈상 대표님과 김용한 선생님, 강동화, 이윤진, 박충환, 원혜영, 김지홍 기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맡은 역할에서 어떤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기도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작고 부족한 시작임에도 그 길에 힘을 더하여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사랑을 오래 기억하고 그 은혜를 갚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사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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